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4.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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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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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둔 금속시장 보합 장세 유지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존 통화정책 고수 입장 발언에 대한 영향이 지속되는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모습임. 전일 옐렌 의장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금리 수준을 한동안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이는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시 실업률 가이던스를 폐지하기로 한 이후 시장이 느끼는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이에 따라, 미 달러화는 전일에 이어 타 통화대비 약세를 유지하며 금속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함. 옐렌 의장의 경기수용적 어조는 미국 경제가 다시 상승동력을 얻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금일 발표된 고용지표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나타남. 하지만, 장 후반,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비즈니스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자 미 달러화는 상승반전하며 보합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른 금속시장 상품들의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임.

  비철금속: 전일 예상치를 상회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과 美 재닛 옐렌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 따른 미 달러화의 보합세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의 전반적인 하방 경직성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됨. 금일 긍정적인 미국 고용 및 경제지표들은 비철금속 상품들의 하락세를 부추기는 듯 했으나, 긴 연휴를 앞두고 큰 베팅은 자제하는 분위기를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변동성은 자제하며 조용한 하루를 보냄. 미국의 경제지표가 금일 호조를 보이자 미 달러화의 상승반전 세가 귀금속 시장을 압박했으나 부활절을 앞둔 투자자들은 과감한 베팅 보다는 주말 리스크를 해소하고 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히 드러난 하루.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번 주 호조세를 나타내며 전망치를 하회했고 미국의 필라델피아 기업지수 역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16.6포인트를 기록하여 미 달러화 강세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귀금속은 금일 주요 지지선을 둘러싼 기술적인 매매 동향만 나타낼 뿐 명확한 방향은 제시하지 않은 채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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