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 신재생에너지로 1,000억 매출 도전

일경산업개발, 신재생에너지로 1,000억 매출 도전

  • 철강
  • 승인 2014.04.21 20:33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구조 개편·기술 고도화로 시장 선점”

  일경산업개발(대표 김형일)이 풍력·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경산업개발은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육성하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미 2010년 10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태양광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버터, 태양전지 등 기술을 확보한 이지씨엔에스와 합병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 4년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이 회사는 올 2월 지난해 매출 170%에 달하는 25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 시공권을 평창풍력발전으로부터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한국남부발전과 현대중공업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태백풍력발전의 지분 5%를 취득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김형일 대표이사는 “현재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201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은 현재 풍력발전 사업분야에서 남부발전과 진행중인 태백풍력2단지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자체 역량으로 가능한 5MW규모의 소형풍력단지 및 10MW이하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 및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