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자회사인 대원스틸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동국산업은 경영효율성 제고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이번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대 0이고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고탄소 냉연 특수강 제조업체인 대원스틸은 원재절단기와 20단 압연기, 6단 압연기, 4단 압연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연 6만톤(압연기 기준)의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지난해 연간 생산능력 10만~12만톤 규모의 신규설비를 도입하는 등 총 연간 33만~35만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