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관 생산능력 80mpm까지 올려
정안철강(대표 정영출)이 최근 대구공장(강관 제조) 외경 5인치 조관기(조관2호기) 합리화를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정안철강은 고내식성 각관 생산효율성 향상을 위해 2014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합리화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도장기 및 벤딩기 설치, 2차 가동설비 개보수, 인덕션 냉각설비 이설, 용사설비 업그레이드 등이었다.
조관2호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외경 2~5인치 원형관과 외경 50X50~100X100 각관인데 주로 각관을 만들고 있다. 최근 수요 증대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려야 했는데 이번 합리화로 100X100 각관 기준 생산능력을 65mpm(분당이동속도, meters per minute)에서 80mpm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아크용사설비를 더욱 강화해 아연과 알루미늄층이 원활히 혼합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도금 및 내식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철강은 추가적으로 해당 설비에 대한 자동화도 계획하고 있고 이는 조관1,3호기에 대한 자동화가 완료된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