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21일 주식시장에서 성장성 부각에 힘입어 10.82% 급등했다.
장중 7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냉연 사업 부문을 현대제철에 넘기며 우려가 많았지만 1분기 호실적과 성장성이 주목 받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은 6만7,100원으로 7만원대를 돌파한 현대하이스코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최근 경량화 사업 관련 매출 전망을 높게 설정해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 같다”며 “철강업종 자체가 침체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돋보이는 현대하이스코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