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이 2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제조된 소형차량인 쉐보레 아베오 21만8,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2004~2008년 생산된 쉐보레 아베오가 헤드라이트 결함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량들은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에서 조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GM 측은 “이번 결함과 관련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