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6.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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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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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경계감 확산

  금일 금속시장은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설 재료를 찾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 중국을 시작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은 장 중 내내 시장을 압박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나 미국의 지표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하방경직성을 강화 시키는 모습을 나타냈다. 금일 발표된 ISM 뉴욕지수는 이전보다 소폭 개선된 630.10포인트를 기록하였고, 공장 주문 역시 예상치를 읏도는 0.7% 성장세를 기록하여 투자 심리를 회복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투자자들이 유로존의 저조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ECB가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어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에 따른 금속시장 변동성이 이번 주 후반 예상된다. 지난 2일 발표된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근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었고, 유로존의 4월 인플레이션 역시 ECB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도는 0.7%를 기록한 바 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확산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대비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장중 내내 하방 압력을 지속시켰고, 미국의 지표가 하단을 꾸준히 지지하는 역할을 하며 변동성을 제한했다. 그러나 이번 5일 ECB의 발표에 따른 주 후반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중국을 비롯한 실물 시장의 수요 저하와 미국 달러화의 보합 속에서 최근의 연일 하락에 종지부를 찍으며 레인지 장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투심을 위축시키고 귀금속 상품 가격 상단에 압박을 가했으나, 다른 통화 대비 유로화의 강세가 동반되며 하단의 지지가 나타났다.

  한편, 금일 발표된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를 밑돌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을 더했다. 장 후반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주 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별다른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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