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139%↑…매출액 14%↑
올 1분기 코스닥 상장 건설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건설사 25곳의 1분기 매출액은 1조1,966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1조492억700만원)대비 1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6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199억6,300만원) 대비 138.5% 급증했다. 순이익도 전년동기(184억5,600만원) 대비 132.0% 증가한 428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건설사 25곳 중 12곳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올 1분기 흑자전환된 업체도 3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엑사이엔씨는 올 1분기 영업이익(14억6,900만원)이 전년동기 대비 477.9%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원종합개발(3억2,200만원·220.2%), KT서브마린(30억1,500만원·186.3%), 국보디자인(35억6,200만원·145.1%), 서희건설(28억400만원·138.8%)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 상장 건설사들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엔티피아는 1분기 매출액이 55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4.0% 늘어나면서 매출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엠제이비(26억400만원·142.7%), 세보엠이씨(740억6,400만원·79.6%), 서한(862억9,800만원·77.3%), 이테크건설(1426억8,100만원·72.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