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장價 회복 전망에 따라 선행 인상
중국 바오산강철이 후판가격을 올해 처음으로 인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오강은 최근 7월 판매분 후판가격을 톤당 24달러 올린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바오강은 올해 들어 후판가격을 줄곧 동결시켜왔다. 하지만 8월부터 시장가격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바오강이 가격인상 수순을 먼저 밟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와 같은 대형 고객들은 이미 장기계약을 맺은 관계로 이번 인상은 중소형 고객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오강은 후판과 마찬가지로 다른 품목가격들도 조정했다. 7월 판매분 석도강판가격을 톤당 16~24달러 인하했는데 이는 원자재인 열연강판가격을 톤당 12달러 내린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