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지원기관 협의체 통해 연구개발 등 맞춤형 지원
대원강업(대표이사 성열각)이 정부로부터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2014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추가 선발한 56개 기업에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고자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10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5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날 지정서를 받은 기업은 대원강업(차량용 스프링 국내 1위ㆍ세계 5위)을 비롯, 대동(차량용 스마트키 국내 1위ㆍ세계 4위), 동양물산기농기계(농기계 국내 1위) 등이다. 이들은 요건심사ㆍ분야평가ㆍ현장실사ㆍ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거쳐 월드클래스 3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대상 기업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지원대상 업체의 기술, 매출, 재무성과 등을 추적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낼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퇴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