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이재광 연구원 분석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연 제련소 및 아연 공정합리화 작업이 추후 전후방산업에 대한 가격 협상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연 제련소(연 13만톤)와 아연 공정합리화(아연 연간 10만톤)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어져 후방산업과의 TC계약 및 전방산업과의 프리미엄 계약에 있어 가격 협상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단기적으로 금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비용 및 지정학적 우려에 대한 안전자산 매력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성장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고급소비재에 스이는 아연 및 자동차 납축전지에 주로 쓰이는 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