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는 제한된 모습
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0원 오른 1,011.20원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1,011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네고 압력에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7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환시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전일 미국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며 달러가 강세 모멘텀을 받지 못하고 있고 국내 시장에 발표된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환율에 직접적인 상승 재료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