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량 수주로 2015년 건조량 5% 증가 예상
오는 2015년 페인트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석도강판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들은 대량으로 물량을 수주해 본격적으로 건조가 시작되는 2015년에는 올해에 비해 건조량 증가가 예상된다. 조선산업의 경우 보통 수주 후 1~2년 뒤 본격적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도장작업에 소요되는 페인트관 등 일반관 생산량도 늘어나게 된다.
특히 2015년에 조선 건조량은 연간 5% 내외가 증가한 2,430만GT가 예상되고 있어 석도강판 제조업계 및 도료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조선 수주는 감소하고 있어 2016년에는 건조가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