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 규모 유형자산 취득 소식에
스테인리스 박판업체인 쎄니트의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쎄니트는 전일대비 165원(12.5%) 상승한 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쎄니트의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위치한 52억원 규모의 극장 취득 결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쎄니트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유형자산(극장) 취득으로 인한 매출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쎄니트는 스테인레스 박판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네마 운영사업 및 부동산 임대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쎄니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쎄니트의 지난 1분기 시네마 사업 매출액은 12억4,7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인 142억800만원의 8.78%에 달한다. 특히 극장운영으로 인한 매출은 지난해 56억5,500만원(전체 매출액 대비 8.35%), 지난 2012년 59억200만원(9.41%)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