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IR) 올해 상반기, “우려 불식하고 실적 개선 대성공”

(현대하이스코IR) 올해 상반기, “우려 불식하고 실적 개선 대성공”

  • 현대하이스코IR 2014년 2분기
  • 승인 2014.08.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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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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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성장세 지속 및 내실경영 강화 효과로 경영실적 호조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올해 상반기 침체된 시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크게 성공했다.

  2014년 8월 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1층에서 열린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현대하이스코는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6% 증가한 2조1,305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17.9% 증가한 1,90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7.3% 감소한 1,205억원을 나타냈다.


  이 중 영업이익은 작년 말 냉연제품 재고의 미실현이익에 대한 실현분 548억원을 제외한 1,357억원이 올해 상반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으로 이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은 55.3%를 기록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같은 경영실적 호조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의 실적이 향상됐고 본사에서도 등 수익성 위주 수주활동 및 전략제품군 강화, 원가절감 등 내실경영 강화의 노력이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경량화 설비 증설과 예산공장 및 중국 천진공장 신설투자 진행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경량화 설비 증설과 관련해 “자동차산업의 경량화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 예산과 중국 천진에 각각 핫스탬핑 설비 4기와 2기를 신설투자하고 있고 2015년 상반기 안으로 설비완공 및 양산을 시작해 현재 연간 560만매 수준의 핫스탬핑 제품 생산능력을 1,980만매 규모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충남 예산에 건설 중인 경량화 공장에 대해서는 “총 1,034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예산공장은 지난 4월 1일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7월말 종합공정률 17.4%를 보이고 있고 내년 초, 내년 4월에 각각 핫스탬핑설비 2기씩 총 4기에 대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천진공장의 핫스탬핑 투자에 대해서는 “272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기존 천진법인 부지내 핫스탬핑설비 2기를 신설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하고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천진공장 핫스탬핑설비 투자는 7월말 기준 75.4%의 종합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분할합병 이후 시장 일각에서 당사 경영실적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전사적인 내실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주도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으로 현재 사업구조를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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