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28일 1, 2조 각각 6시간씩 총 12시간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현대차 노조 울산공장 1조 근무자 1만3,000여명은 이날 오전 2시간 근무를 마치고 9시 조업을 거부하고 퇴근했다. 또 오후 3시30분부터 일하는 2조 조합원 1만명도 2시간 근무하고 6시간 파업에 동참했다.
현대차는 이날 노조의 파업으로 차량 5,4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1,1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4시간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를 합해 총 1만1,900여대 생산 차질로 2,5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