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8.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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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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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GDP 4.2%로 예상 및 이전치 상회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침공
 
  금일 Copper는 지표 호재에도 불구하고, ECB의 행보에 불확실성에 더하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전일비 하락 마감했다.
 
  전일 비 보합 수준인 $7017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동안 조용한 흐름을 보이며 매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다. 런던 장 오픈 후, 전일 ECB의 한 관계자가 8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는 한 ECB가 내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조치에 나설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며 ECB의 행보를 둘러싼 향후 전망에 불확실성을 보탠 것에 더하여, 8월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만큼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copper는 하락세를 시작했다. 금일 발표 예정되어있던 미국 GDP 결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더욱 하방압력을 받던 copper는 실제 발표되었던 GDP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동부 지역을 침공했다고 밝히면서 금일 최저점 $6913.2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비철 시장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긴장 고조로 인하여 또 한번 불안감을 보이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은 최근 공식적으로는 화해적 발언을 하지만 오히려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공했다는 주장이 잦아지면서, 시장은 큰 우려감을 나타내는 듯 하다. 명일도 몇몇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지만, 지표의 결과 보다는 러시아의 행보에 시장은 더 예의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일 ECB 관계자가 내주 있을 회의에서 추가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전함에 따라 투심을 약화 시켰는데, 이에 관한 이슈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금일 비철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던 가운데, 유일하게 aluminum만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또한번 줄어든 재고와 단기 공급 타이트화가 이에 일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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