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120개 부스 사용...자동차, 전기전자 등 7개 존으로 구성
전시현장서 고객과 솔루션 회의 가능해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에서 자사 제품이 아닌 고객 성공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KISNON 2014(Korea International Steel & Nonferrous Metal Industry Expo)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3홀에서 개최된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체 900여 개 부스 중 120개 부스를 사용하여 KISNON 2014 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규모로 전시회에 나서는 포스코는 기존 제품 나열식 전시방식에서 탈피해 솔루션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개발된 고객의 제품 및 실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포스코를 더욱 잘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포스코의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내 잠재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잠재고객 발굴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전시관은 자동차ㆍ전기전자ㆍ선재ㆍ에너지조선ㆍ강건재ㆍSTSㆍ신소재(마그네슘ㆍ2차전지)의 7개 존(zone)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존은 정중앙부를 중심으로 원형 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각 존의 전시품은 솔루션마케팅 활동의 비중을 바탕으로 레벨을 나누어 전시장의 중앙부터 외곽까지 차례로 채워진다. 또한 부스의 동선 마지막 부분에 회의공간을 겸한 솔루션마케팅 접수처를 마련하여 고객이 그 자리에서 바로 포스코 담당자와의 회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솔루션마케팅의 결과물인 전시품을 직접 관람하면서 사전 배포된 문서접수 양식에 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을 바로 기입하여 제출함으로써 문제를 더욱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 회장은 행사 첫날 철강협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KISNON 2014의 주요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KISNON 2014에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 EVI 포럼’을 개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마케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