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8월 신규 고용 증가세 8개월래 최저
-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 휴전 합의안 서명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지표 악재로 장 중 하락했으나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이 휴전에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전일 발표된 ECB 금리 인하를 환영하며 전일 대비 소폭 갭업한 $6,947.75에 copper는 하루를 시작했다. 상해장이 오픈하자 copper는 금일의 고점 $6,970오과 금일의 최저점 $6,925까지 한 번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시아장에서 copper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랠리를 펼치며 한산하지만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장 오픈 후 copper는 유럽 증시 하락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동반 하락했다. 장 후반 발표됐던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건수는 14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크게 둔화했고 copper는 추가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약세를 보이던 copper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이 휴전 합의안 서명 소식에 하락세를 만회한 후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드디어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우크라이나 반군이 휴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알려지며 양측은 지난 5개월 동안 이어진 교전을 끝내기 위한 첫 단계에 들어섰다. OSCE 관계자는 휴전 협정에 12가지 항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의 완벽한 합의가 이뤄지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이슈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반에는 중화권의 중추절 연휴로 한산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