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부 차량에 적용 중
수요 늘려 부가가치 확대 계획
현대제철이 자동차 연료탱크에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올 초 자동차 연료탱크용 EGI 개발을 완료, 현재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일부 모델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과거 현대하이스코 시절 영상가전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경량화와 대체 소재 개발, 가전 생산라인 해외 이전 등으로 EGI 수요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연료탱크 적용을 연구해왔다.
자동차 연료탱크용 강판은 차량의 안정성과 밀접한 영향을 맺기 때문에 자동차강판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품질규격을 요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료에 대한 내식성과 함께 복잡한 형상과 가공성 및 용접성이 요구된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자동차 연료탱크에 EGI 적용을 늘려 고부가가치 수요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