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9.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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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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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악재로 급락한 비철금속

- 중국 8월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
- 미국 8월 광공업생산 악화
- 미국 연준 내년 금리 인상론 지배적

  금일 전기동은 중국의 경제성장 우려가 심화돼 전주에 이어 추가 하락을 이어나갔다. 니켈 또한 거의 12주 이래로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8.8%를 크게 밑돌았다. 발표 직후 전기동을 포함한 모든 비철금속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Commerzbank의 분석가 Daniel Briesemann에 의하면 중국발 데이터는 절대적으로 중국의 경제가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준다고 전했다. 비록 투자와 소매 판매 지표가 적정하게 나왔지만 2014년 중국 정부가 목표로 하는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일 니켈 재고는 1,008톤이 늘어난 33만4,842톤을 기록했고 니켈 Cash-3M 스프레드는 $13 늘어난 $89를 기록해 2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Triland Metal은 재고가 앞으로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수급이 완연해 스프레드 확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Fed가 처저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할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찬반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 미국 연준의 기조가 이번 주 FOMC 회의 때 예상처럼 변경된다면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의 하락 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 추세가 진행 중이다. 6,600대의 지지가 남았지만 중국발 악재로 하락세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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