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 영업익 증가… 동양證

현대하이스코, 해외법인 실적 개선에 영업익 증가… 동양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4.09.16 14:30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진한 부분 타 사업이 대체할 것

  현대하이스코(대표 이상국)의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비 11%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증권은 16일 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위 같은 예측을 했고 목표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현수 연구원은 "2분기 해외법인(내부거래 제거 후 일회성 이익 제거 후, 강관 판매법인 제외) 영업이익률은 8%대에 이르고 있다"며 "지난해 1분기, 2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4%대와 5%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익성 향상"이라고 평가했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 터키, 브라질 등 신규 자동차 SSC(스틸서비스센터)들의 가동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기아자동차의 멕시코공장, 현대자동차의 중국 3,4공장이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자동차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19% 이상 증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201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4조5,520억원, 영업익은 11% 증가한 3,1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강관사업부문은 미국의 한국산 유정용강관 반덤핑 결정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자동차 SSC와 차량경량화 사업부문이 이를 충분히 상계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