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 경계감에 글로벌 금융시장 혼조세
- 美, 中,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英당국 뱅크런 대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와 스코틀랜드 주민투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단기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 물량이 유입된 영향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럽장이 시작되면서 FOMC와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된 영향에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칠레의 Escondida 광산 노조가 다음 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copper는 장 후반 비철금속 시장에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중 한때 2%이상 급등하며 $6,992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며 시장 참가자들이 가격 상승에 배팅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비철금속 시장이 종료된 이후 FOMC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경계 심리가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스코틀랜드 주민 투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