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부가가치 年11조8천억원 창출

철강업, 부가가치 年11조8천억원 창출

  • 일반경제
  • 승인 2014.09.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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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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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2위·포스코 계열사 5위

  국내 철강업종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 총액이 총 11조8,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부가가치창출액 가운데 4.6% 규모를 차지한다.

  1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254조1,6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GDP 1,440조원(2013년 말 환율 기준)의 17.6%에 달한다.

  삼성·현대차·SK·LG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총액은 총 140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대 그룹이 국내 경제 성장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19개 계열사의 부가가치창출액이 68조3,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18개 계열사의 부가가치액도 37조6,400억원에 달했고 GDP 비중은 2.6%였다. LG 14개 계열사와 SK그룹 19개사는 각각 19조3,500억원과 14조8,8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포스코 11개 계열사의 부가가치액은 7조9,000억원에 달하며 5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부가가치 창출 순위는 IT·전기·전자가(46개 기업) 79조9,000억원으로 압도적 1위였다. 자동차 및 부품 업종(44개)이 40조3,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은행(13개·20조원), 석유화학(48개·19조원), 유통(30개·14조8,000억원), 철강(26개·11조8,000억원), 서비스(27개·11조5,000억원), 통신(3개·11조4,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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