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설사 체감경기지수 2개월 연속 상승

9월 건설사 체감경기지수 2개월 연속 상승

  • 수요산업
  • 승인 2014.09.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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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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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 주택사업환경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9월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지난달보다 9.9포인트(P) 오른 134.7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조사해 주택사업환경지수를 산출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이 잘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이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중 하나로 주택사업에 관련된 경기실사지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3.3으로 전보다 13.3P 상승했으며 서울 제외 수도권은 141.3으로 13.6P 올랐다. 지방은 113.4로 전보다 2.2P 낮아졌다.

  이달 상승한 지역은 경기 152.1(21.2P), 인천 130.4(5.9P) , 충북 114.3(4.5P), 층남 128.6(9.5P), 대전 112.1(4.6P), 대구 115.6(2.6P), 부산 122(3.6P) 등이다.

  하락 지역은 세종시 92.5(-5.1P) 전북 106.7(-5.5 P), 전남 100.0(-12.5 P), 광주시 115.8(-12.4 P), 경북 120.0(-1.7 P), 울산 109.1(-13.4 P), 강원110.3(-7.8 P), 제주 115.6(-4.4 P)로 조사됐다.

  건설경기 지수가 좋아지는 한편 미분양 지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미분양지수는 56.1로 전보다 19.7P 하락해 미분양 우려가 줄었다. 분양계획지수는 122.218.2P 상승해 가을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7·24 대책과 9·1대책에 따름 주택구입 금융지원, 재건축 규제 완화로 서울·수도권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다만 임차시장 불안감은 오히려 가중돼 임차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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