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9.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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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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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 둔화 우려감 증폭, 금속 시장 약세

  금일 금속 시장은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이 중국의 성장 둔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투심을 악화시켰다. 이날 러우지웨이 재정부장은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동에 참석해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개별 경제지표에 대응해서 정책 기조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와 더불어 명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성장/위축을 가르는 50포인트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되면서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금속 시장은 금일도 강보합세를 지킨 미국 달러화보다 중국발 이슈에 민감한 모습을 나타내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장 후반 저가매수가 유입되긴 했으나 큰 흐름을 되돌리기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발 성장 둔화 우려감이 증폭되며 전 상품 동반 하락세를 띄며 마감했다. 비철금속 상품 대부분이 심리적 지지선을 밑돌며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장 후반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소폭 유입되는 모양새를 띠었으나 하락 폭을 만회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였다. 큰 하락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지는 명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PMI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전망 확대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상승 랠리 및 투자자들의 기술적인 Long 포지션 구축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약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최근의 약세 랠리에 더해 금일 역시 장 초반 큰 폭의 하락세를 연출한 귀금속 시장은 Gold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점, Silver는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 과매도로 인식될 만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인도 및 중국 등의 실물 저가 매수세 유입이 얼마만큼 시장을 회복시킬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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