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포스파워' 출범 "석탄발전 사업 개시"

포스코에너지, '포스파워' 출범 "석탄발전 사업 개시"

  • 철강
  • 승인 2014.09.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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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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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가 지난 8월에 인수한 동양파워 사명을 ‘포스파워’로 바꾸고 석탄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삼척시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황은연 포스파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에너지 자회사인 포스파워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파워가 출범함에 따라 동양파워가 사업권을 갖고 있던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포스파워 주도로 내년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6년 설계, 구매, 시공(EPS)사를 선정한 후 착공하는 절차를 밟아 2021년까지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포스파워는 총 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할 수 있는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230만㎡ 용지에 1,000㎿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해 2021년까지 모두 2,100㎿ 규모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황은연 포스파워 대표는 “국내 최초 최대의 민간 발전사로서 4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포스파워를 국내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만들 방침”이라며 “친환경 발전소 건설, 고용 창출,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출범을 계기로 LNG발전과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영위하는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으며 앞으로 해외 민자발전사업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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