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고 2ㆍ3학년생 현장학습 방문 눈길
포스코ㆍ현대제철 등 돌아보며 전문직업인 꿈꿔

  국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4)가 24일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이날 관람객 가운데 눈길을 끈 무리는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서울공업고등학교 2ㆍ3학년 학생들. 현장학습 차원에서 선생님의 인솔 하에 전시장을 찾은 것.

  이 학교 2학년 김진태(18) 군은 "전문 직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회는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교과 과정 중에 변압기에 대해 배우는 데 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전기강판을 살펴보면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학년 이명호(18) 군은 "철강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볼거리가 다양한만큼 자세히 살펴보고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개막한 KISNON2014는 오는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