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포장재 사업 매각완료…매각益 3분기 반영

시노펙스, 포장재 사업 매각완료…매각益 3분기 반영

  • 철강
  • 승인 2014.09.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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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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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펙스가 IT사업부문 실적 개선 및 철강 포장재 사업의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반영되면서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철강용 방청, 방습 기능의 포장재를 제조하는 포장재 사업을 영흥철강에 매각 완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153억원이다. 이에 따라 70억원 규모의 영업외이익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시노펙스는 주력사업인 IT사업부문에서 매출액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리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은 Sub-PBA 사업은 고객사 신모델에 지속적으로 제품이 채택되면서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중으로, 중국 천진법인은 24시간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TSP 사업 역시 물량확보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3분기부터 IT부품 생산을 해외법인으로 전량 이전해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익성과 고객 대응력을 향상 시키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실적개선을 발판을 마련했다.

  또 성장동력인 멤브레인 소재 사업 역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고성능 필터의 국산화로 거래선 및 적용분야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등 고부가치지 제품의 출하량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시장인 제약, 바이오시밀러, 연료전지 분야 멤브레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올해 김해사업장 매각과 포장재 사업의 매각으로 확보한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IT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을 비롯해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기술 고도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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