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건설 수주 감소에 양극화 심화

패널 업계, 건설 수주 감소에 양극화 심화

  • 철강
  • 승인 2014.10.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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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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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조업체, 특화 제품으로 수익 올려

  최근 샌드위치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주 감소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패널 업계에 따르면 건설 수주 감소로 대형 제조업체들과 중소 업체들 간의 영업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패널 업체 중 특화 제품을 보유하지 못한 업체들은 영업 활동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화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은 건설 시공사들에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패널 제조업체들이 특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건설 시공사들은 정부의 불법 건축물 단속 강화에 패널 제조업체들 중 품질 인증이 제대로 된 업체들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 업계 관계자는 “특화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은 주로 대형 제조업체들이기 때문에 중소 업체들의 경우 일반 제품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형 제조업체들과 중소 업체들 간의 수익성 차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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