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제대로 알기'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STS 제대로 알기'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 철강
  • 승인 2014.10.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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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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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클럽, 14일 주부대상 교육실시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은 14일 오후 2시 협회 본사에서 ‘스테인리스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교육세미나는 작년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교육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날 교육은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강부의 김공영 파트장이 스테인리스의 정의, 제조공정, 강종 분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백조싱크 유병재 이사가 주방에서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들과 자사의 싱크대를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TS클럽에서는 스테인리스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에 대한 소개시간을 가졌다. 니켈과 크롬의 함유량이 기준치 미만인 200계를 300계로 속여서 거래해 스테인리스 시설물에 녹이 스는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이런 제품을 발견 시 협회 측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는 일반 주부뿐만 아니라 스사모(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들이 많았다. 스사모 회원들의 경우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지식을 갖고 강사분들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했다.

 주부들이다 보니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특히 스테인리스의 녹에 대해 민감했다. 스테인리스가 녹이 최대한 슬지 않게 제작한 특수강종이지만 100% 녹이 슬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테인리스의 녹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무쇠의 녹과 스테인리스의 녹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스테인리스의 녹이 몸에 무해하다는데 사실입니까?’ 등과 같은 건강과 밀접한 내용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공영 파트장은 ‘직접 대량의 스테인리스 녹을 섭취하지 않는 이상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 포스코 제강부의 김공영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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