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한 걸음 더"...자금지원 등 비기술지원 서비스 강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솔루션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이 어려운 고객사에게 자금지원으로 확대한다.권오준 회장은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EVI포럼에서 "포스코는 새로운 강재를 고객에게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EVI를 발전시켰다"면서 "EVI를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것인 솔루션 마케팅"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솔루션 마케팅은 단순히 기술지원만을 의미하지 않고 비기술적인 지원까지 모두 포함한다"면서 "사업을 하다보면 일시적인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고객사의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포스코의 캐피탈사(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러한 캐피탈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포스코는 최근까지 30개 이상의 고객사에 1,500억원 이상이 자금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고객사가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경우에 지분합작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