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중부발전, ‘현대그린파워’ 종합준공

현대제철-중부발전, ‘현대그린파워’ 종합준공

  • 철강
  • 승인 2014.10.28 16:02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호기까지 6년6개월 만의 공사 마무리
설비용량 800㎿·1조2,258억원 사업비 투입

  현대제철과 한국중부발전이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현장에서 ‘현대그린파워’ 1~8호기 종합준공식을 가졌다.

  ‘현대그린파워’는 한국중부발전과 현대제철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08년 4월 23일 선행호기인 1~4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6년6개월 만에 후속호기인 5~8호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왼쪽)과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행사에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김영식 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시공사 임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그린파워 발전소는 총 설비용량 800㎿로 1조2,2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제철소 고로에서 발생해 대기로 배출하던 부생 가스를 발전 연료로 재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VCS) 추진으로 연간 35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현대그린파워 설립으로 100여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매년 투자금액의 10%인 약 1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사에 길이 남을 공기업과 민간회사간의 성공적인 합작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향후에도 양사 간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