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테크, 단조금형 설계·제작 맞춤형 제품 공급
대신금속, 알루미늄 제품 생산 시너지 효과 극대화

  뿌리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신금속㈜과 동원테크가 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12호와 제13호로 지정됐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요령’에 따라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조전문업체인 대신금속과 금형전문업체인 동원테크를 방문해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원테크(대표 윤동진)는 단조금형 전문업체로 단조금형의 설계, 제작, 해석을 통해 고객에 맞는 금형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윤동진 대표는 현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신인 금형발전연구회의 회장직을 2010년부터 3년간 맡으며 현재의 경남금형조합의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윤동진 대표는 “뿌리산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경영역량 및 품질관리 부문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은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신금속㈜(대표이사 박수현)은 1981년 개업한 이래 알루미늄 합금 주물 생산만을 해온 전문기업이다. 미국 폴라리스와 머큐리마린,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두산DST, STX엔진, GM코리아 등 국내외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로 품질 향상에 힘써온 방산업체로써 방산물자 국산화 개발 우수업체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D.S.I, ㈜경남금속, ㈜알코 등의 관계사를 적극 활용해 알루미늄 관련 제품 생산에 전체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의 자금신청 시 우대(자본재공재조합), 신성장기반자금의 자금신청 시 우대(중진공), 산업기능요원 배정업체 추천시 가점부여(병무청), 각종 기술개발사업(산자부, 중기청)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