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5일 2014년 3분기 실적 공시에서 올해 자동차 생산 및 건설 수주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조선업은 수주 부진으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자동차의 연간 생산량은 전년 기저 효과 및 신차종 투입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은 토목 중심의 성장세로 전년 대비 14.8% 증가가 예상되며 건축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업은 2012년 수주 감소 영향으로 연간 건조량이 전년 대비 4.8% 감소하며 LNG선 중심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