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10월보다 예상외 수요 부진 주장

(특수강봉강) 10월보다 예상외 수요 부진 주장

  • 철강
  • 승인 2014.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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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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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불구 買氣 주춤
買氣 부진 속 價格인하 압력

  11월 중순 특수강시황은 성수기 불구 10월보다 시장수요가 더 주춤하다는 설명이다.

  발빠른 일부 유통업체는 12월 재고조정을 한 달 앞당겨 실시할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10~11월 계절적인 성수기 수요를 거의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실수요자 경기가 크게 부진하다는 주장이다.

  유통 일각에서는 12월에 할 재고조정을 앞서 하려는 분위기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봉강 등 일부 수입품은 9월과 10월에도 각각 7만 톤 이상의 물량이 수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은 시장수요 자체가 감소하다 보니 자금회전은 더 안되고 일부 발주 물량이 나오면 경쟁업체들이 한꺼번에 달려들다 보니 판매가격은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산업기계는 물론 자동차 관련 일감도 줄고있는 가운데 결제대금의 미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유통업계의 모 관계자는 11월 월초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요가 너무 조용하다고 말하고 있다.

  탄소·합금강 봉강은 4분기 세아베스틸에서 현대자동차에 직접 공급하는 실수요자 공급가격이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유통에서는 세아베스틸의 가격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다보니 생산업체들의 가격인하를 염두에 두고 선행해서 하치장 보유재고 분에 대한 가격인하 움직임이 나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특수강은 11월 주문 스테인리스봉강 판매가격을 톤당 15만원 인하 결정했다. 최근 포스코특수강은 스테인리스봉강 가격인하 결정에 대한 유통시장의 반응은 LME 니켈가격이 톤당 1만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톤당 20~30만원 정도 가격을 내려야 수입품 가격과 차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LME 니켈가격은 8월초 톤당 1만8,455달러, 9월초 톤당 1만9,740달러를 호가하다 9월말 톤당 1만6,500달러, 10월말 가까스로 톤당 1만5,00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특수강봉강 내수시장 판매가격은 약보합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까지 그런 대로 보합세 상황이 이다 3분기는 약세 속에 조정기를 거쳤다. 4분기 시장분위기는 약세로 점쳐지고 있으나 판매가격은 10월 말 까지 별다른 변화요인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수강봉강 내수시장 판매가격은 5월 중순까지 호조를 보이다 5월 말 이후 경기 이상징후 현상이 나타나다 7월부터 경기가 꺾이다 8월은 올해 들어 최저 판매와 동시에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

  특수강봉강 유통은 내수경기 부진 속 재고부담과 수입품과의 가격차이로 인해 판매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산 제품과 수입품간의 가격은 톤당 20~3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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