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매출액 유지에 청신호
도로안전시설물 및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동아에스텍(대표 한상원)이 방음벽 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아에스텍은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광교신도시구간 방음시설 설치공사(제1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91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62%에 해당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도시지역 최대민원인 소음 문제의 해결책으로 방음벽 시설 전담부서를 신설 운영하며 뛰어난 시공 실력을 자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한신공영과의 공동 도급 수주에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텍은 지난해 방음벽 제조 및 설치로 125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19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초 세종시 지역 방음벽공사(약 130억원) 수주에 성공한 뒤 이은 이번 수주 성과로 향후 2년간 매출액 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수십년간의 건설사업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방음벽사업의 육성 및 성장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텍은 도로안전시설물 및 데크플레이트 사업다각화로 올해 총 수주액은 창립이후 사상 최대규모인 1,6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연말 수주잔고 또한 사상 최고액인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