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도 Al 적용 확대

도요타도 Al 적용 확대

  • 수요산업
  • 승인 2014.1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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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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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일본 등서 사업 전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17년부터 기존 자사 고급차 모델의 차체(Body)에 쓰인 철강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기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자사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모델의 변경 모델 시점에 맞춰 보닛과 범퍼, 도어, 펜더 등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를 위해 수십억엔을 투자해 나고야 외곽이나 다른 지역에 전적으로 알루미늄 부품에 적합한 조립 라인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내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인 도요타 캠리 모델에 2018년부터 알루미늄 보닛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미 지역에서 도요타의 첫 번째 알루미늄 적용 차량은 내년 양산되는 2016 렉서스 RX 350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에서 제조되는 해당 차량은 알루미늄 보닛과 리프트 게이트를 적용한다.

  특히, 도요타 캠리의 알루미늄 보닛을 위한 알루미늄 판재는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로 무역 업체인 도요타 쯔쇼(Toyota Tsusho)와 일본 고베제강의 합작 회사가 제공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고베제강과 도요타 쯔쇼는 미국에서 알루미늄 자동차 차체와 자동차용 열교환기를 위한 알루미늄 판재 사업 협력을 위해 합작 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베제강은 제품 생산과 품질 보증 및 사업 운영을 맡고 도요타 쯔쇼는 제품 판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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