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파일세미나) 부식발생, 환경 인자가 큰 영향

(강관파일세미나) 부식발생, 환경 인자가 큰 영향

  • 철강
  • 승인 2014.11.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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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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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지역과 화산암지역에서 매우 심한 부식 예상

  한국도로공사 김낙영 박사는 ‘부식대 공제 값 설계기준 분석’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김낙영 박사는 “강재 부식 원인으로 환경인자의 영향이 있고 토양 속 산소가 많거나 토양의 수소이온농도(pH)가 낮으면 부식속도가 빨라진다”며 “강재료 인자의 영향에는 용접과 강재성분이 있고 부식발생 원인은 환경 인자가 재료 인자보다 우세하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 김낙영 박사

  이어 김 박사는 ‘일본 기준 강말뚝 부식영역 및 방식법에 대한 규정’, ‘유럽 기준 토중 강관말뚝과 시트파일의 부식 두께’, '토양 환경 분석법으로 독일공업규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국내지반의 부식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토양환경을 조사했고 조사현황은 유사 지질학적 지역을 구분해 조사지역을 선정, 해안지역(3개)와 내륙지역(17개)로 구분했다”며 “화산암 지역인 목포와 부산, 밀양 그리고 해안지역인 인천 및 목포, 부산해안에서 매우 심한부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국외 부식대 공제 값 분석과 적용성을 검토해야 하고 국외 공제 값 적용을 위한 토양환경조사 항목을 선정해야 한다”며 “공업지역과 비공업지역 부식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내륙지역은 일부 심도에서 산화환원전위값이 낮아 약간 부식성을 나타내는 지역이 분포하나 전반적으로 부식요소의 분포가 미약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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