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불탑-파이프퀸) 강관 유통업체 ‘수출 신화’ 작성

(1백만불탑-파이프퀸) 강관 유통업체 ‘수출 신화’ 작성

  • 무역의 날 51회
  • 승인 2014.1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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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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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무계목강관 해외 수출량 크게 늘려

  파이프퀸(대표 정경인)이 ‘제51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백만불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올해 무계목강관 사업 안정화 단계를 구축하고 수요가들에게 적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중동을 중심으로 중앙 및 서아시아로 수출량을 늘려갔고 국내에서도 전국구 유통망을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 파이프퀸 정경인 대표

  대표적인 해외 사업 성과로 해외 사업 성과로 중국 우량 강관업체들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으로 일부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데 성공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르길 가스프로젝트에 2013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000톤 정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인근 1,300억㎥(액화천연가스 환산 시 9,600만톤, 원유환산 시 8억3,000만 배럴)의 가스전을 개발·생산하고, 가스·화학플랜트를 건설·운영까지 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파이프퀸은 이처럼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초 매출액 100억원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올해부터 무계목강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최근 특허를 받은 ‘갱도 유지용 강재 지주연결기’에서 판매가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강관 홈 가공(그루브 강관)’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가공은 강관 및 양 끝단에 홈을 내는 방식으로 기존 용접방식 설치공사보다 3배정도 작업속도가 빠르고 나사이음과 플랜지이음방식보다 경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방식은 또한 홈 가공 된 강관 및 부속부품을 커플링으로 연결해 유연성과 견고성, 진동흡수성도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융복합시대를 맞이해 건설과 조선 등 강관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특화된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파이프퀸의 ‘홈 그루브 가공’은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쟁력을 필두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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