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인천제강소 사업장 인근 화수부두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6번째로 연말을 맞아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임직원 60여명은 58가구에 120장씩 7,000장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누적 5만2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박영훈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장은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가정에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해보니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사람 없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설립된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의 사회공헌활동의 또 다른 구심점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의 분야에서 매년 10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