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맥스아이엔시 오경규 대표이사

(인터뷰)이맥스아이엔시 오경규 대표이사

  • 비철금속
  • 승인 2014.1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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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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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철금속 제련업체로의 토대 마련”

 최근 재생연 업체들이 사업 환경을 미래 지향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동안 재생연 업계가 변화에 민첩하지 못한 고착화된 모습을 보여 왔던 터라 새로운 사업 전략 수립이 더욱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그래도 국내 재생연 업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한 품질과 사후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진취적으로 변화를 꾀한다면 어두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맥스아이엔시(대표 오경규)는 국내 재생연 업계 후발 주자이지만 시작부터 수출 중심형으로 사업을 진행해 온 만큼 제품군 다양화와 원료 수입선 다각화를 통해 독보적 연 생산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업체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실행에 즉각적으로 옮김으로써 업체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편집자주>

Q.이맥스아이엔시가 국내외에서 펼치고자 하는 사업은?

A.국내에서는 종합적인 전문 제련업체로서 4N연 및 재생연, 안티모니연, 칼슘연 등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발돋움하고자 한다.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련 업체의 새로운 롤모델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원자재 수급을 위한 현지 야드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 및 효율적인 원자재 공급을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과테말라 등지를 중심으로 남미 쪽에서는 현지 야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프리카와 동남아, 중남미 등지에서 현지 야드 특성을 살려 조연 공장 등을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원자재 수급 시스템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며 누구보다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협력연대(DAK) 회원국으로서 당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 배터리 충전소 및 충전 설비를 공급하고 폐기처분될 폐배터리를 수거할 수 있는 새로운 원자재 수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 국제적인 협력 및 상생모델을 창조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는 전력공급이 부족해 자동차, 산업용 배터리 등을 생활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정페기물인 폐배터리가 발생하지만 처리가 원활하지 않음으로써 여러 가지 환경오염과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고 있다.

※DAK
국제사회의 빈곤퇴치와 불평등 감소노력에 동참하고자 한국정부, 시민사회, 민간부문, 학계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무상원조 분야의 민관협력조직’으로. 한국외교부, KOIC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등 기업 31, 학계 33, 정부기관 7, 국제기구 등 총 200여 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맥스아이엔시는 2013년 2월에 가입이 승인됐다. DAK는 신청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의 상황에 맞는 협력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에만 검토를 통해 회원사 자격이 주어진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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