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SBC 제조업 PMI 7개월래 최저치 기록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전월비 1.6%↓, 느린 회복세 지속
*러시아 기준금리 10.5% → 17%로 전격인상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와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에 따른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지속되며 전 품목 하락 했다.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비철시장은 오전 발표된 중국의 12월 HSBC 제조업 PMI 지표가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49.5로 발표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지속하며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확산되었고,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등 일부 산유국이 유가 급락의 여파로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된 영향에 비철시장은 하방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한 비철시장은 품목별로 1% 내외의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 지속과 글로벌 주요 국가, 특히 중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되며 비철시장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정부의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인데, 단순히 기대감만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명일 역시 국제유가의 약세가 지속될 것인지 주의 깊게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부양책 시행 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