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상생협력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제2대 회장에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의 최충경 회장이 재선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오후 창원시 리베라 컨벤션센터에서 제2대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최 대표를 제2대 회장으로 단독 추천하고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선출 직후 "대·중소기업 회원사 상생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앞으로 회원기업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자리를 제대로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에 있는 회원사 간 유대강화와 상생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과 기업인이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기업문화 창조에 앞장서겠다"며 "기업 애로타개와 미래 비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대 신임 회장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간이다.
2012년 1월 공식 출범한 창원상공회의소는 옛 창원·마산·진해 등 3개시 상의가 통합한 조직이다.
창원상의 2대 임원구성으로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이사, ㈜고려철강 한철수 대표이사 등 15명을 부회장에, 현대위아㈜ 곽성수 상무 등 30명의 상임의원, 두산엔진㈜ 김정권 상무 등 3명의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최 회장은 지난 3년간 3개 지역 상공인 통합과 화합에 힘을 쏟아와 일찍부터 재선이 예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