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2.23 08:3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유가 상승에 Copper도 가세
*미국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감소
 
  원유와 증시 회복으로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Copper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하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성장둔화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며 Copper는 하락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상승한 $6391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지난 주 흘러나온 ‘상업은행법’ 수정과 중앙은행이 중기 유동성지원 창구를 통해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6422까지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연말 전 장부 정리를 위한 투자자들의 포지션 스퀘어에 매수세로 반등했지만 사우디 공급 관련 발언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그 동안 Copper의 수혜도 없어졌다. 또한 Copper는 몇 년간 계속된 공급 부족 상황을 끝내고 공급 우위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 때문에 이달 초 4년 반 저점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3% 하락했다. 이후 미국에서 발표한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앞선 9월과 10월 보인 강력한 증가세 이후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며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흐름에 추가 하락했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숏 유로 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에 달러화는 약세현상을 보였으나 중국 성장둔화 우려가 좀 더 시장을 위협하며 Copper는 하락 마감했다.
 
  Copper 생산 전망이 다소 높지만 일부 광산 폐쇄에 따른 단기적 상승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국가물가비축국(SRB)가 추가 재고 비축 또한 단기적 Copper 가격 하방을 방어할 것이라 생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