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12.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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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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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재차 하락으로 금속시장 약세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의 반등 폭을 모두 내주며 하락세로 돌아선 유가로 인해 투심이 약화된 모습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한 하루. 성탄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그리스 정국 혼란 이슈와 유가의 재차 하락세는 투자자들을 상품시장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함. 여론조사에서 구제금융 반대파인 시리자당에 밀리고 있는 그리스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오는 12월 23일과 29일에 그의 대관 후보직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조기선거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며, 그리스 정국 혼란으로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거나 유로 존으로부터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재 부각되고 있는 상황임. 한편, 금일 발표된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함. 명일부터 상품시장은 조기종료에 들어감에 따라 거래량은 더욱 줄어들 전망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반등했던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른 투심 약화와 그리스 정국 불안 이슈가 혼재된 상황에서 전반적인 약 보합권으로 하루를 마감함. 타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안정흐름을 보였으나 초대 소비국인 중국의 성장 둔화를 둘러싼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니켈의 경우 중국 정부가 상품 수입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며 긍정적인 가격 흐름을 나타냄.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유럽증시의 강세로 인한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더불어 아시아 수요의 개선을 인하여 지지 받았으나 최근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유가의 영향으로 하락 반전됨. 장 초반 시장은 중국 시장의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수요 개선의 기대감으로 반영되며 시장을 지지함. 또한 금일 발표된 독일의 3분기 실질임금이 3년래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 유럽 증시의 상승을 견인함. 이로 인하여 유로화가 상승을 보이며 미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 가격을 지지함. 그러나 최근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이날 하락 반전되며 추가적인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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