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격 안정화 및 수입재 대응
포스코가 2015년 1월 스테인리스 300계 출하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12월 니켈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강세로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했지만 12월 중순부터 니켈가격이 다시 톤당 1만5천달러대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격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비수기를 맞아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수요회복 지연으로 시장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1월 출하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해외 스테인리스 제조사들이 1월 출하가격을 인상했으나 포스코는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안정화와 수입재 대응을 위해 출하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니켈가격 상반기 니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포스코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시장상황을 검토하여 앞으로 유동적 대응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