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업계, “해상보다 항공 운송 10배 비싸”

데크 업계, “해상보다 항공 운송 10배 비싸”

  • 철강
  • 승인 2015.01.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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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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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체 베트남에 항공 배송으로 수익률 ‘뚝’

  최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운송비용 절약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외 배송의 경우 선박과 항공기 배송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데크플레이트는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상당하다. 항공 운송의 경우 선박에 비해 10배 비싼 물류비용이 발생한다.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은 정확한 납기를 위해 항공 운송을 이용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 공장동을 수주한 한 데크플레이트 업체는 정확한 납기를 위해 해상 운송 대신 항공 운송을 택했다. 이는 저가 수주로 인해 판매 수익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물류비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는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데크 업계 한 관계자는 “해상과 항공의 운송비용 차이가 크다보니 대다수의 업체들이 항공 운송은 꺼려하는게 사실”이라며 “결국 해상 운송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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