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제철 신용등급 ‘AA’ 평가

한신평, 현대제철 신용등급 ‘AA’ 평가

  • 철강
  • 승인 2015.0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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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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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시장지배력·사업 및 재무안정성 돋보여
한신평 “중기 등급전망, 안정적”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제철의 제 113-1, 113-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신평은 주력 제품의 우수한 시장지배력, 계열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3고로 완공과 냉연사업 추가로 제고된 사업경쟁력, 개선된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안정성, 현대자동차그룹의 우수한 신용도 등을 등급 평가 배경으로 판단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철근, 형강 제품이 국내 1위로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으며 열연, 후판 제품도 현대차그룹 내 견인수요를 통해 주력 매출기반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2013년 9월 3고로 준공을 통해 조강능력을 2,400만톤으로 확대했다. 2013년말에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를 합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도 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제철의 위상 및 역할을 고려하면 그룹 차원의 지원가능성이 높고 그룹 내 수직계열화 구조가 현대제철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그룹 내 캡티브 시장과 완화된 투자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현대제철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신용등급 AA는 AAA의 채권보다는 다소 열위지만 원리금 지급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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