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으로 거듭 기대
올해 휴스틸(대표 이진철)의 당진공장에 대한 투자는 강관 생산공정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다.휴스틸은 오는 11월 정상가동이 예정돼 있는 튜빙용강관 조관기를 최신설비로 들여놓는 동시에 롤교체나 결속, 포장 등을 자동화 해 생산효율성을 기존 설비들 보다 3배 이상 끌어올린다. 이 설비에 대해서 완벽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뒤 기존 생산설비들에 대한 자동화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투자시기가 많이 늦어지면 적절한 시점에 운영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통합운영을 고려하고 있는 조관1호기와 조관2호기에 대한 선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당진공장에는 현 당진공장에 조관 1호기(외경 0.5~1인치/두께 1.5~3.2mm), 조관 2호기(1~1.5인치/1.6~3.4mm), 조관3호기(0.5~2.5인치/1.4~5.5mm),조관4호기(2~6인치/1.4~9.0mm), 조관 5호기(4~12인치/3.4~14.3mm)와 중구경 후육강관 생산설비인 조관6호기(3~8인치/3~22mm) 등 총 6기가 있다. 이중 조관6호기를 제외한 나머지 5기는 다소 노후화 된 설비로 개보수와 최신식 장비 장착이 필수다.
이에 설비 자동화 및 무인화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차후 당진공장은 생산원가도 절감하고 생산효율성도 크게 향상된 ‘스마트 공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